≪ 지난 6월 열린 제67회 자격시험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

한국세무사회는 제69회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원서접수를 오는 3일 시작한다.

원서접수는 3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license.kacpta.or.kr)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원서접수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접수가 가능하니 응시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016년도 마지막 시험이 될 이번 69회 자격시험은 다음달 4일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국가공인자격(전산세무 1·2급, 전산회계 1·2급,  세무회계 1·2·3급)과 세무사회 인증자격(기업회계 1·2·3급)까지 전 과목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자격시험의 합격자 결정기준은 전산세무회계는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 세무회계는 각 등급을 세법 1, 2부로 구분해 각각 40점 이상 획득해야 하며 그 합산평균이 60점 이상이어야 한다. 기업회계는 1·2급의 경우 합산평균이, 3급은 평균이 70점 이상 돼야만 합격이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22일에 있으며, 응시자들은 당일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license.kacpta.or.kr) 또는 ARS(060-700-1921)를 통해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자격증을 신청할 수 있다.

세무사회 이재학 전산담당 부회장은 “2016년도에는 수험생들에게 보다 많은 시험 응시기회를 제공하고자 정기시험 외에도 2월과 8월 두 번의 특별시험을 추가 시행해 총 여섯 번의 자격시험을 실시했다”며 “제69회 자격시험은 올해의 마지막 시험인 만큼 합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많은 수험생들이 이번 시험으로 좋은 결과를 얻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험 준비를 위한 수험용 프로그램(Kclep) 및 전년도 기출문제는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서 풀어 볼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687호(2016.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