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무사회는 지난 11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벨라오스틴 회의장에서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무사회에서 곽수만 부회장이 참석했다.

세무사회는 지난 11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벨라오스틴 회의장에서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산학협력은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가 ‘산학맞춤반’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산학간 상호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코자 세무사회에 협약 체결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청이 2013년부터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기업이 양자 협약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수료한 학생이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취업중심의 산학연계 프로그램으로 2013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67개 학교가 참여해 총 600여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예산을 대폭 증액해 160개 학교를 선정, 우수 전문인력의 중소기업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청은 교육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지원하고, 세무사회는 산학맞춤반 운영과 교육에 필요한 교육커리큘럼과 교재, 강사 등을 지원하고 교육 수료시 세무사사무소 채용을 희망하는 회원사무소에 인력을 공급해 줄 것을 약속했다.

이번 ‘세무회계분야 산학맞춤반’ 참여 교육생은 총 15명이다.
교육생이 다소 적은 것은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세무사사무소의 신규인력수요에 맞췄기 때문이며, 15명의 교육생이 산학맞춤반 수료시 100% 취업을 보장받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산학맞춤반을 운영하고 있는 남수현 교사는 “세무사회와는 지난 2014년 산학맞춤반 협약을 통해 맺어진 인연으로, 지난해에는 12명의 여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해 세무사사무소에 취업을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곽수만 부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교육에 참여하는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의 학생들에게는 세무사사무소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세무사사무소는 부족한 인력을 공급받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세무사회는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외에도 다양한 특성화고와 협약을 맺어 청년실업문제와 세무사사무소 인력공급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세무사회 곽수만 부회장과 산학맞춤반 교육을 통해 사무소직원을 채용하길 희망하는 회원6명이 참석했으며, 세무사회 외에도 관내 중학교 교장단, 경기도의회 교육위원, 광명시청 일자리창출과 등이 참석했다.
세무사사무소 직원 채용 및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회원서비스팀(02-521-945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654호(2015.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