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3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을 방문한 논산 강경상업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이 현장체험 학습에 앞서 백운찬 회장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경상업고등학교 1·2학년생 40명이 지난달 23일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한국세무사회관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체험학습은 이성호 상근부회장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세금의 중요성과 세무사의 역할, 세무사사무소 직원의 업무, 세무사 시험 준비 등 ‘세무사 및 세무·회계 관련 직업세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세금이 국가 운영에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한편, 국가와 국민 사이에서 세금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다양한 대리 업무를 수행하는 세무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세무업계와 세금에 관한 주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따로 두어 학생들에게 더 많은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구성이 돋보였다.
이와 함께 세무사회와 세무사가 하는 일을 소개하는 홍보동영상 시연에 이어 매년 30만명 이상 응시하고 있는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백운찬 회장은 강의에 앞서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 납세의무는 국가살림을 지탱하는 중요한 부분이며, 세무사는 성실납세 등 국민의 납세의무를 도와 국가재정 확보에 기여하는 보람을 느끼는 직업이다”면서 “또한 세무사가 되고나서 혹은 세무·회계 분야 취업 이후에도 성장과 발전을 게을리 하지 않아 세무·회계 시장을 선도하는 인재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여러분들이 한국세무사회 방문을 통해 세무사 직업 등 세무·회계분야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석한 강경상업고등학교 2학년 임두나 학생은 “오늘 한국세무사회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평소 자세히 알고 싶었던 세금 및 세무, 세무사 직업, 세무사시험 준비 등 다양한 궁금한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었다”면서 “세무·회계 분야 진로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입장에서 오늘 현장체험학습은 큰 도움이 됐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세무사신문 제691호(20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