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까지의 재정집행 실적이 48조1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5조3천억원 많은 것으로 집계되는 등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계획 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2일 제7차 재정집행특별점검단회의(위원장 기획예산처 차관)를 개최한 결과 3월말까지의 집행실적이 연간계획 대비 28.3%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1.4%포인 트 높았다고 밝혔다.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집행률이 각각 31.7%와 41.3%로 평균집행률 보다 높아 서민층의 체감경기 개선과 중소기업 경영난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작년 동기대비 9만8천명 증가한 29만2천명에게 교육훈련 기회와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 구직난을 완화하는데 기여했다고 기획예산처는 설명했다.

 

   기예처는 이외에 매년 만성적인 집행지연 현상을 보여온 공모사업과 지자체 보조사업 집행절차를 대폭 단축했고 장애인고용장려금 지급기간도 30일 이내로 줄였으며 중소.벤처기업 창업자금 지원한도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 시설투자기업의 자금확보에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