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9일
전/체/기/사 세/정/뉴/스 세/무/사/회/소/식 컨/텐/츠
세/금/문/제
조세전문가인 세무사에게 !
  [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세정뉴스
조세뉴스
국세/지방세
예규/판례
국제조세
사회ㆍ경제
기타
세무사회소식
신문보기(PDF)
회무
인터뷰
제언ㆍ기고
회원동정
기획
특집
상담사례
동호회소식
용어해설
연중기획
신간안내
컨텐츠
생활ㆍ문화
관련부처 소식
사람과사람
커뮤니티
공지사항
네티즌여론조사
 
홈>세정뉴스>사회ㆍ경제
 [조회: 1211]
국민소득 3만달러 눈앞이지만…분배·사회복지는 취약
[2017-07-16 연합뉴스]
빠르면 내년 3만달러 달성 전망
현대경제연구원, G7국가 3만 달러 달성 시기와 비교
한국 경제가 1인당 국민총소득(GNI) 3만 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다른 선진국들이 3만 달러 시대에 들어섰을 때와 비교해 보면 민생경제 분야는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6일 발표한 '경제발전과 민생경제의 괴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06년에 1인당 GNI 2만 달러를 돌파했고 2018∼2021년에는 3만 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다.

하지만 연구원이 주요 7개 선진국(G7)들이 1인당 GNI 3만 달러에 도달했을 당시 임금과 근로여건, 분배 및 사회복지, 청년 실업, 경제 고통지수 등을 분석해보니 현재 한국은 이에 부족한 상황이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의 법정 최저임금은 5.8달러다.

그러나 G7 국가의 경우 3만 달러 달성 시점의 최저임금은 7.1달러였다. 한국의 법정 최저임금은 당시 G7 국가 평균의 81.7% 수준에 불과하다.

실질구매력 기준 평균 임금도 한국은 3만2천399 달러로, G7 국가 평균(3만9천992 달러)의 81.0% 수준이다.

근로여건을 보면, 한국은 과거보다 근로시간이 단축됐지만 G7 국가와 비교해 보면 여전히 길다.

2016년 한국의 평균 연간 근로시간은 2천69시간으로 G7 국가 평균(1천713시간)의 120.8% 수준에 달했다.

실업급여의 순소득 대체율도 한국은 2014년 기준 10.1%로, G7 국가 평균(25.2%)보다 15.1%포인트 낮다.

분배와 사회복지에서는 조세·재정정책의 소득재분배 기능을 보여주는 지니계수 개선율 기준 한국은 11.4%(2014년 기준)로, G7 국가 평균(31.5%)보다 20.1%포인트 낮았다.

한국의 지니계수는 0.302로 양호한 수준이지만 지니계수 개선율은 낮은 수준으로 조세·재정정책에 의한 소득재분배 기능이 선진국보다 미약하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한국의 상대적 빈곤율은 14.4%(2014년 기준)로 G7 국가 평균(11.8%)보다 2.6%포인트 높다.

또 국내총생산(GDP) 대비 사회복지지출 비율은 한국이 10.4%(2014년 기준)로 G7 국가 평균(20.7%)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그나마 청년실업률은 9.8%(2016년 기준)로 G7 국가 평균(10.9%)보다 낮아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NEET(일하지도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 비율은 18.0%(2013년 기준)로, G7 국가 평균(14.5%)보다 3.5%포인트 높다.

이 밖에 한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합한 경제고통지수는 4.7포인트(2016년 기준)로 G7 국가 평균(8.5포인트)보다는 낮아, 역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현대경제연구원 김수형 연구원은 "경제성장의 결실이 민생경제까지 파급될 수 있는 성장 모델의 구축이 필요하다"며 "성장잠재력과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 지속해서 투자하고 복지정책에 대한 양적·질적 확대를 통해 소득재분배와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1인당 GNI 3만 달러 시기의 한국과 G7 국가 민생경제 지표 비교 [현대경제연구원 제공]
 [조회: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