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사무소 전산환경을 개선하고, 사무소 운영비 절감을 위해 진행된 PC등 사무기기 공동구매에 회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지난달 6일부터 12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 ‘2017년 상반기 컴퓨터 및 사무기기 공동구매’에 총 885명의 회원이 총 6억9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이는 시중가 대비 약 1억 4천여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로 회원당 평균 15만원정도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여회원 또한 전년도 하반기보다 22%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번 공동구매를 통해 회원들은 프린터 토너와 데스크탑 PC를 가장 많이 구입했으며, 사무용 기기는 사무용 의자, 문서세단기, 전동인증기를 많이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이번에 새롭게 공동구매 품목에 포함됐던 공기청정기는 총 115대가 판매돼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동구매에 참여한 김태훈 세무사는 “새로 개업하면서 비품들을 어디서 구입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마침 세무사회에서 다양한 품목의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어 컴퓨터와 모니터를 구입하게 됐다”면서 “공동구매로 구입하게 되어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면서 “신규개업이다 보니 초기 물품구입에 대한 경비부담이 컸는데 전산기기나 사무용품 구입에 고민이 많은 회원들은 세무사회 공동구매를 활용하면 매우 유용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무사회는 매년 PC, 전산기기, 사무기기, 소프트웨어 등을 세무사사무소 전산시설 및 환경 개선에 필요한 물품들로 선별해 공동구매를 실시하고 있다.

세무사회 오의식 전산이사는 “회원들의 사무소 환경 개선에 조금이라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저렴한 물품들로 공동구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무사신문 제699호(20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