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대출 평균금리
[금융감독원 제공]
보험계약대출이 여러모로 유용하지만, 신청 전 대출금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보험 가입 시점, 보험상품 종류, 보험회사에 따라 대출금리가 천차만별이다.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최근 보험상품이 과거 상품보다 전반적으로 낮다.
저금리 추세로 예정이율이 과거보다 낮아지면서 보험계약 대출금리도 함께 떨어졌다.
예정이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운용해 보험금 지급 때까지 거둘 수 있는 예상수익을 뜻하는 것으로,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산출하기 위해 정한다. 예정이율이 높으면 보험료가 싸지고 낮으면 비싸진다.
과거 확정형 고금리 보험상품에 가입한 보험계약자는 보험계약대출을 받는 게 금리 측면에서 불리하다. 특히 1990년대 말부터 2000년 사이에 가입한 금리 확정형 보험계약의 경우 대출 금리가 연 8∼9%에 이른다.
보험계약대출은 연체하더라도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지만, 미납이자가 원금에 가산되기 때문에 눈덩이처럼 이자가 불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험회사는 계약대출 이자가 미납되면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우편 등으로 안내한다. 그러니 미납이자가 있으면 빨리 상환하는 게 좋다.
개인신용등급에 따라 보험계약대출 금리가 다른 대출상품보다 낮을 수 있으니 대출금리를 비교해보고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감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fine.fss.or.kr)의 '금융상품 한눈에' 코너에서 대출금리를 쉽게 비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