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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890]
세무사회, Y감사의 사무처 여성팀장 폭언 등 재발방지대책 강구키로
백운찬 회장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 발생에 놀랍고 개탄스럽다”
업무지원팀장 충격에 따른 심리 불안으로 병가내고 입원 중

≪ 지난달 11일 세무사회 사무처 직원 일동은 Y감사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집행부에 징계 및 재발방지 대책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은 세무사회관 로비에 붙어있는 성명서 전문.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0일 발생한 Y감사의 사무처 업무지원팀장에 대한 폭언 등의 행위와 관련, 사무처 120여명의 전체 직원들이 ‘징계 및 재발방지대책 강구’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데 대해 지난 13일 긴급 임원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Y감사는 여성인 업무지원팀장에게 ‘규정 제정(안)’ 자료를 회무통합시스템에 등록하고 사용하지 않는 이메일로 보냈다는 이유로 ‘×팔… ×팔… 콱… 콱…’ 등의 저속한 욕설을 반복하면서 대형 철제 스테이플러를 들고 내려치듯이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 백운찬 회장은 “전문자격사단체인 한국세무사회에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된 데 대해 놀라움과 함께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진상파악 및 합당한 후속조치와 함께 세무사회 차원에서 특단의 재발방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호 상근부회장은 “남자 직원들도 감내하기 힘든 엄청난 일이 여성팀장에게 가해진 이러한 사건을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데 대해 임원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한 심경”이라며 “고통과 충격으로 병가를 내고 입원 중인 업무지원팀장이 조속히 쾌유해 업무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특히 간담회에서 임원들은 직원에 대한 폭언 등은 인륜적으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중차대한 사안이라는데 공감하고 상임이사회에서 합당한 후속조치와 함께 특단의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사무처 120여 전체 직원들은 지난 11일 이 사건과 관련, ‘Y감사의 사무처 여성팀장에 대한 비인격적인 인권유린 행태에 분노하며 공개사과 및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전체 직원 연대 서명으로 세무사회장에게 공문을 보내 ‘Y감사에 대해 징계·고발 등 법적 조치 이행 및 임원의 직원에 대한 비인격적 폭언과 폭력 재발방지대책 강구’를 요구했다.

폭력 피해 당사자인 사무처 여성팀장은 충격에 따른 고통과 심리불안 등으로 병가를 내고 입원중이며, 지난 12일 Y감사를 특수폭행,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세무사신문 제692호(2017.1.16.)
 [조회: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