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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314]
7월, 신규 사업자들이 몰려온다!

 

새롭게 창업을 하는 신규사업자들은 세무사들에게 잠재적 고객이 될 수 있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간하는 국세통계연보의 통계를 바탕으로 신규창업자의 연령, 성별, 업종, 창업 시기 등을 분석해 신규 사업자들이 주로 언제, 어디서, 무엇을 가지고 창업을 하는지 그 동향을 살펴봤다.<편집자주>

 

4·7·10을 잡아라!

 

신규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창업에 뛰어드는 시기는 4·7·10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도에는 7월에 10만6천489개로 가장 많은 창업이 이뤄졌다. 10월에는 10만1천852개, 4월에는 10만403개가 생기며 그 뒤를 이었다. 전년도인 2013년도에는 순서만 다르게 4월, 10월, 7월 순으로 가장 많은 창업자들이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이처럼 다른 달과 비교해 4·7·10월에 전반적으로 많은 창업이 발생하는 이유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창업 업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이라는 점에서 이를 준비하는 신규 사업자들이 거리에 유동인구가 많아지고 소비가 활발해지는 봄, 가을과 여름 휴가철을 앞둔 4·7·10월을 가장 매력적인 창업시기로 인식한다고 볼 수 있다.

 

창업의 절반은 소매, 음식, 부동산

 

소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은 전체 신규 창업의 절반이 조금 넘는 50.5%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통계에 따르면 소매업 신규 창업이 19만2천건 발생해 전체의 17%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음식점이 19만개(16.8%), 부동산업이 18만8천개(16.7%)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운송 및 건설업(10.7%), 도매 및 상품중개업(9.9%), 제조업(6%) 등이 창업 업종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창업은 수도권에서 40대가 가장 활발

 

창업을 앞둔 신규 사업자들은 수도권 지역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도 전체 창업자 수는 112만 6천명이다. 이 중 51.8%인 58만 4천명이 서울, 경기 지역에서 창업을 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이 24만4천262명, 인천?경기가 33만9천240명이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부산(7만1천455명)과 경남(6만9천386명)에서 가장 많은 창업이 일어났다. 반면 세종시(7천249명)와 제주도(1만7천867명)는 가장 적은 창업자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꼽혔다.

 

신규사업자의 연령은 단연 4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법인, 일반, 간이, 면세사업자 등 모든 사업자 유형별 지표에서도 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사업자 중 40대는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30대가 25.3%, 50대가 24.2%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30세 미만과 60세 이상의 창업은 각각 10%정도에 불과하다.

 

늘어나는 여성 사업자

 

눈에 띠는 수치는 여성 신규 사업자의 비율이다. 2014년 창업을 한 여성 신규 사업자는 법인사업자의 경우 전체의 21%를 차지했으며 개인사업자의 경우 전체의 절반 수준인 47.4%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최근 여성의 사회진출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여성 사업자의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2014년에는 전체 사업자 중 여성사업자가 37%를 차지했다. 법인대표의 경우 여성 비율이 16.9%로 10년 전보다 2.4%P 증가했고 개인사업자 중 여성 비율은 39.6%로 10년 전보다 1.2%P 증가했다.

 

 

세무사신문 제679호(2016.7.5)

 [조회: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