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세무사 2차 시험이 지난 8일 실시됐다. 이번 시험은 서울을 포함 전국 5개 도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1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진행됐으며, 총 5천544명이 응시해 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은 각 과목 점수가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인 경우 가능하다.
다만,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의 수가 최소 합격인원보다 적은 경우, 최소 합격인원의 범위에서 모든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인 사람 중에서 전 과목 평균 점수가 높은 순서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소 합격인원기준은 630명으로 정해졌다.
이번 2차 시험 합격의 관건은 회계학 2부(세무회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의 대부분은 회계학 2부 과목의 높은 문제 난이도와 이에 따른 시험시간 부족 등을 호소하며, 회계학 2부가 이번 시험의 당락을 가를 것이라 입을 모았다. 회계학 2부의 경우, 지난해에도 75.8%의 높은 과락률을 기록했었다.
반면 다른 과목들의 난이도는 평이하게 출제 됐다는 평가이다. 특히 세법학 2부(부가가치세법, 개별소비세법, 지방세법, 지방세기본법 및 지방세특례제한법, 조세특례제한법 등)의 경우, 지난해 높은 난이도로 62.23%의 과락률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난이도 조정이 돼,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비교적 높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10월 28일 오전 9시에 있을 예정이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제공하는 세무사 홈페이지, ‘Q-NET세무사’ 에서 12월 27일 자정까지 확인가능하며, ARS 자동응답전화(1666-0100)로도 4일간 무료로 확인이 가능하다.
세무사신문 제658호(2015.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