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잠실, 포천세무서 개청 준비작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르면 이달 중하순경 2개 세무서 개청과 동시에 본격적인 업무를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이 분당과 화성세무서 개청으로 109개 세무서 시대를 열어젖힌 것은 불과 1년 전인 2012년 4월의 일. 또 다시 잠실과 포천세무서 개청이 임박하면서 111개 세무서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잠실, 포천세무서 개청 로드맵은 이미 지난해 정해져 있던 사안. 개청 준비단장을 임명하고 배속될 직원들의 인사도 마무리했지만 정부 조직법 개정안이 표류하면서 덩달아 개청작업이 지연됐었다.
잠실과 포천세무서가 개청하게 되면 서울국세청 산하 세무서는 25개, 중부국세청 산하 세무서는 29개로 늘어난다.
송파구는 전국 자치구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고 법인 수도 8000∼9000여개로 전국 평균(4300개)의 2배 이상이다. 담당하는 세수도 2조원에 육박하고 고소득·대자산가 밀집지역으로 종합부동산세 납세인원도 전국에서 가장 많다.
국세청은 세무서장, 각 과장급 인원을 포함해 110여명의 인원을 잠실세무서로 분리시켜 거대한 송파 지역의 세원을 심층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세무사신문 제601호(20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