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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949]
국세청장 재산공개 전년비 2억원 ↓

 

국세행정 운영 솜씨와 ‘재테크' 솜씨는 별개인 모양이다. 이현동 국세청장의 이야기다. 이 국세청장의 재산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김문수 국세청 차장도 지난해 대비 재산 증가폭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달 23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목록에 따르면 이 국세청장은 부동산과 예금을 합쳐 총 4억21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직전년 (6억3800여만원) 대비 2억1600여만원이 줄어든 수준.
이처럼 재산이 큰 폭으로 줄어든 이유는 그 동안 보유해 왔던 사당동 아파트를 팔고(개별공시지가 기준 4억1500만원, 실거래액 5억2000만원) 청와대 인근 주택을 2억3000여만원의 은행대출을 받아 구입했기 때문이다(개별공시지가 기준 5억6000만원, 실거래액 8억9800만원).


김문수 국세청 차장도 재테크에 있어서 내세울만한 솜씨를 발휘하지 못했다. 본인과 부인 공동명의로 소유한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전세(임차)권을 합쳐 9억8600만원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병국 서울지방국세청장은 고향인 충남 보령시 소재 토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다만 보유 명세 대비 가액은 4800여만원에 불과했다.


조현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아파트를 합쳐 8억9000만원의 부동산 재산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본인 소유 및 배우자 소유를 합쳐 총 3대를 신고했다(가액 3300여만원).


1억6900여만원의 채무를 가지고 있다고 신고, 조 중부국세청장의 재산총액은 종전 대비 220여만원 감소한 8억5300여만원이 신고됐다.


박차석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부동산(10억4800만원)과 예금(3억2900여만원) 등을 합쳐 총 13억93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 대전국세청장의 재산도 지난해 신고액 대비 120여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환 부산지방국세청장은 본인 명의 아파트(9억2600만원), 예금(2억6500여만원) 등을 합쳐 종전보다 790여만원 증가한 8억74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연말 부임한 서국환 광주국세청장과 하종화 대구국세청장의 재산은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의 재산내역은 수시 공개대상에 포함돼 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세무사신문 제577호(2012.4.2)

 [조회: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