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오후 2시 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과 회계·세무 전문가, 학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자율회계지침'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중앙회는 외부의 감사를 받지 않는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회계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회계지침 제정을 추진해 왔으며 중소기업학회에서 세부 사항을 연구하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중소기업학회 유관희 고려대 교수와 허광복 동덕여대 교수의 연구결과 발표가 진행되며 곽수근 한국경영학회장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이광남 상근부회장, 한국세무사회 김종화 부회장 등이 참석하는 토론회가 이어진다.

   중앙회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9월 말까지 자율회계지침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이번 지침이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