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공공기관의 법인세 납세정보와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현황이 공시 대상에 추가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들 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 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과세표준과 산출세액, 공제감면세액, 가산세, 결정세액 등 법인세 정보와 세무확정내역이 공시 대상에 포함된다.

현재 공표되고 있는 여성, 장애인, 이공계 외에 지역인재의 채용정보도 매년 정기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재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납세정보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도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