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30일 민원사무 241종 가운데 올해까지 156종을 온라인화해 세무서 방문 축소, 종이문서 감축 등으로 연간 85억여원의 사회적 비용과 9.2t의 탄소발생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올해 새로이 12가지의 민원사무를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신고.신청토록 함으로써 11월말 기준으로 전체 민원신청건수 중 96.5%에 해당하는 민원사무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추가된 온라인 민원서비스는 ▲등록사항 등의 열람과 제공 요청 ▲송달장소 (변경)신고 ▲사업용 계좌개설 신청 ▲국세환급금 충당신청 ▲근로소득에 대한 조세조약에 따른 법인세(소득세)비과세와 면제신청 ▲이자, 배당, 사용료, 기타소득에 대한 조세조약에 따른 법인세(소득세)비과세와 면제신청 등 12가지다.

민원사무 온라인 신청방법은 홈택스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후 `증명발급, 세금신고, 세무서류신고.신청' 등의 메뉴에서 원하는 사무를 선택한 후 신고.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