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김영기 서울경제신문 경제부 차장이 ‘돈의 함정’이라는 생활경제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은행, 보험, 주식, 세금, 신용카드, 그리고 정부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돈의 함정을 속속들이 캐내어 우리가 잘못 인식하고 있던 경제관념을 송두리째 바꾸게 한다.
내용을 살펴보면 금융회사의 두 얼굴, 세금, 그것이 알고 싶다, 소비 천국의 아이들, 정부라는 이름의 거대한 금융회사 등 총 4개의 주제속에 우리가 경험하게 되는 사례를 직접 보여준다.
예를 들면 급할때 사용하게 되는 친절한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건별대출을 받을 때 보다 많은 금리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카드사에서 말하는 적립혜택을 받기 위해 아무리 열심히 카드를 긁어도 원하는 만큼의 포인트를 못 받는 이유는 적립혜택을 받은 곳에서 사용한 카드금액은 결재금액에 합산해서 실적으로 쳐 주지 않기 때문이라는 카드사의 교묘한 마케팅 전술도 알려준다.
이처럼 우리도 모르는 새 빠지게 되는 돈의 함정을 알려주어 소비자의 현명한 소비생활을 돕고자 했다.
김영기 기자는 국세청 출입기자를 비롯해 17년의 경제신문 기자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고 다양한 경제현상에 대한 시각을 키워왔다.
저서로는 ‘김우중 오디세이, 세계최대의 파산’, ‘얼굴 없는 사냥꾼’, ‘일본은 왜, 한국은 어디로(공저)’가 있다.
<김영기 저/홍익출판사/376쪽/1만5800원>
세무사신문 제539호(20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