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0일 세무사 자격 심의위원회를 열어 45회 세무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633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2차 시험 응시자는 모두 1천957명으로 응시자 가운데 합격비율은 32.3%다.

 

전체 수석합격은 평균 77.87점을 얻은 강상희씨(28세. 강원대졸)가 차지했고 최고령 합격자는 신경삼씨(59세. 삼선고졸), 최연소 합격자는 올해 만 21세인 원희경씨(여.서울시립대 재학)였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전체의 17.9%인 113명이었다.

 

국세청은 이날 오후 6시 합격자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와 국세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taxstudy.nts.go.kr)에 각각 게시하고 11일 오후 1시부터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성적도 조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합격자 명단은 오는 17일 관보에 공고되며 국세청은 이날부터 합격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합격 통지서를 우편 송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