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각급 지방자치단체는 25일 관내 기업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범지자체 기업협력추진단'을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행안부 이날 시내 서울약령시한의원박물관에서 전국 시.도 기업지원 관련 과장, 법무담당관, 투자유치 서울사무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범지자체 기업협력 추진단 워크숍'을 열었다.

 

행안부는 "이번 워크숍은 행안부와 시도별 기업 행정 담당자간 정보교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취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하기 좋은 지역환경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행안부는 친기업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앙과 지방 정부간 정책연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지난 3월 부처내에 '기업협력지원관'을 신설해 지자체의 기업규제 개선, 기업 유치활동 및 기업애로 해소 등을 지원하고 있다.

 

행안부는 "시.도 건의사항, 현장방문 조사, 각종 자료를 통해 핵심 규제를 발굴하고, 관계자 면담, 민간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한 뒤 소관 부처 협의, 중앙부처 관계관 회의 등을 통해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