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에서 추석 선물을 미리 주문하면 최대 50%까지 깎아줍니다"

온라인 유통업계가 추석을 한달 가량 앞두고 미리 주문하면 물건값을 대폭 할인해주는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하고, 상품도 대거 준비하는 등 한가위 마케팅에 돌입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www.lotte.com)은 오는 28일 추석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추석 '대목 잡기'에 나선다.

 

롯데닷컴은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사전에 예약을 하면 정상가보다 최고 50%까지 할인해주고, 제품에 따라 같은 제품을 5개나 10개 사면 하나 더 주는 '5+1' '10+1' 행사와 구매금액의 10%를 롯데포인트로 제공하는 등 푸짐한 사은 혜택도 마련한다.

 

이 상품들은 사전 주문행사가 끝나는 내달 11일부터는 정상가격에 판매된다.

 

롯데닷컴은 추석 상품 구매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6명을 뽑아 일본 북해도 등지의 온천여행도 보내준다.

 

GS이숍(www.gseshop.co.kr)은 22일부터 31일까지 'GS이숍과 함께 미리 준비하는 추석' 기획전을 마련해 추석 상품 예약 판매에 나선다.

 

행사기간 갈비, 정육, 수산물, 과일 등 20여개 품목에 대해 30% 이상 할인 혜택을 준다.

 

판매가가 25만원인 '수원 축협 한우갈비(3.6㎏)'는 22% 할인된 19만5천원, 3만8천900원짜리 '맛젤 팔각 사과배 혼합세트(4㎏)'는 33% 싼 2만5천900원, 2만4천원인 '올리타리아 포도씨유 세트'는 34% 할인된 1만5천900원에 판매된다.

 

사전예약 상품은 9월19일 일괄 배송한다.

 

신세계몰(mall.shinsegae.com)은 오는 30일부터 9월20일까지 '신세계몰과 함께 추석상품 미리 사면 적립금 왕창' 기획전을 연다.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7만원, 15만원, 30만원, 50만원, 70만원, 100만원 단위로 구매금액의 10%를 적립금이나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생활선물세트는 품목에 따라 1+1 또는 5+1 덤행사를 실시한다.

 

이밖에 옥션(www.auction.co.kr)은 내달 14일부터 '정읍 한우 직거래 판매'와 '우리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각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제공하는 우수 농.수.축산물과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30-40% 할인 판매하고, G마켓(www.gmarket.co.kr)도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롯데닷컴 정우석 팀장은 "보통 명절이 다가올 수록 상품가격이 오르지만 인터넷 예약판매는 더 싼값에 사고, 혼잡을 피해 안전하고 정확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