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국세청 정기인사에서 6급 이하 직원 5000여명이 자리를 옮기게 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6급 이하 직원 중 4625명(조사분야 제외)이 정기인사에 포함됐으며, 4년만에 가장 큰 규모의 정기인사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지방국세청의 경우 1261명이 전국 지방청과 각 세무서로 자리를 옮겨 이동이 가장 많았으며, 9급 신규 임용자 594명도 본청과 각 지방청, 전국 세무서 등지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됐다.
국세청에서는 “전군표 국세청장이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능력주의’ 인사를 표방한 데다 올해가 주기적으로 근무지를 옮기는 해여서 예년에 비해 인사 폭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전군표 청장은 지난달 12일 주례보고를 통해 이번 정기인사에서 2년 이상 보직을 지낸 6급직원 모두 본청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공지했으며 해당 국·실별로 역량평가를 통해 우수한 적임자 선별에 힘쓰도록 지시한 바 있다.
국세청 6급 이하 보직인사는 2003년 이전에는 2년 주기로 하다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3년주기로 바뀌었으며, 이 기간 중 전체 직원의 33%가 이동했다.
지방청별 이동 현황을 살펴보면, ▲중부청 1071명 ▲부산청 719명 ▲광주청 549명 ▲대구청 505명 ▲대전청 426명 ▲본청 94명순으로 나타났다.
세무사신문 제456호(2007.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