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부터 남다르다!
골프는 과거 사교와 로비의 수단으로 이용되며, ‘사치스러운 스포츠’라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들어 골프는 친숙한 골프 스타의 등장과 저렴해진 비용으로 대중들부터 사랑받기 시작했다.
세무사업계에서도 골프의 저변이 눈에 띠게 확대돼 많은 회원이 정신수양과 건강을 위해 틈틈이 골프를 치고 있다. 그 중심에 한국 세무사 골프동호회를 대표하는 부산지방세무사회 골프동호회가 있다.
부산지방회 골프동호회는 출발부터가 남달랐다.
1999년 친목과 단합을 위해 자생적으로 시작된 동호회는 당시 부산지방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결성하게 됐다. 보통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하는 것과는 달리 부산지방회 골프동호회는 60여명의 세무사가 함께하며 화려하게 출범했다. 규모부터가 남달랐던 것이다.
신용호 전 회장은 “몇 몇이 모여 의기투합해 시작된 것이 아니라 많은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시작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임원들의 헌신이 발전의 밑거름
6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골프동호회의 성장세는 무서울 정도였다.
임원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힘입어 회원 수는 눈 깜짝할 사이 100명을 돌파해 현재는 140명에 이르고 있다.
보통 동호회가 20∼30명이 어울려 구성되는 것에 비하면 큰 규모가 아닐 수 없다.
골프동호회에서는 연1∼2회 동호회장배쟁탈대회를 개최해 회원간의 친목도 다지고, 실력도 겨루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갖고 있다.
동호회 임원들은 동호회장배대회가 있기 전에 총동원돼 일일이 회원들에게 팩스와 전화로 참석여부를 묻고 독려하는 등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대회 참가 개근상을 마련해 표창을 수여하는 등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임원들의 이런 노력 덕분인지 대회는 매회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골프동호회내 지역 골프대회도 상당히 활성화돼 있어 지역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대회가 개최돼 회원들의 골프실력과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본회 차원의 골프대회 등 다양한 행사 이끌 것”
동호회장배쟁탈대회는 부산지역뿐만 아니라 울산, 마산, 창원, 진주 등의 지역 세무사들이 참석해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세무사 골프대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난달 1일 열린 대회에서도 울산, 마산, 창원, 진주 등 경상남도 각지에서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달 새로 선출된 우성동 회장은 “현재 규모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경상남도 내 협의회별 골프대회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 회장은 “전국을 아우르는 본회 차원의 세무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건의해 골프로 세무사들이 단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큰 동호회를 만드는 데 많은 기여를 한 신용호 전 회장을 비롯해 동호회 임원과 각 지역 간사, 회장, 운영요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1월 골프동호회 임원이 대폭 바뀌었다. 새로운 임원들과 새 출발하는 부산지방세무사회 골프동호회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무사신문 제450호(2006.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