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은 산하 세무서를 상대로 한 '2006년 상반기 혁신평가 '결과 상대적으로 성과가 부진했던 관내 5개 세무서를 상대로 업무혁신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혁신 컨설팅'은 기존의 '업무평가-지도점검' 체계가 일선 직원의 부담감만 가중할 뿐 실질적인 업무능률 향상에 기여하지 못했다는 판단하에, 타 관서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대전국세청이 올 상반기 관내 14개 세무서를 상대로 실시한 혁신평가 결과 낮은 평가를 받은 관서를 상대로 해당 관서의 업무활동 분석 및 소속 직원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대전국세청 관계자는 "대전.충남의 세무행정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나 이를 더욱 발전시켜 상향평준화하자는 취지로 컨설팅을 마련했다"며 "일선 세무서들이 선의의 경쟁으로 더 나은 세정서비스를 국민에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