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창립50주년을 맞아 열리는 AOTCA 서울총회와 국제조세컨벤션(세계세무사대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대회 참석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오신 대표단 여러분과 납세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계신 한국세무사회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FTA 확대로 각국 조세 전문가 상호간 연대와 교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 조세 현실을 진단하고 각국 조세전문가들의 협력과 결속을 다지는 오늘 행사가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대통령 선거를 2개월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정치권에서는 증세 등 조세정책을 둘러싸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이 한국의 조세정책 발전을 위한 유용한 자료로 사용되기를 기대합니다.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가 된지 600년이 넘는 도시입니다. 현대와 과거가 공전하는 도시이고, 강과 산이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볼거리가 많습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가을을 여러분들의 가슴에 담아서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세무사 여러분께서 더 큰 긍지를 가지고 일하실 수 있도록 관심과 정성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2012. 10. 18.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박근혜

세무사신문 제591호(201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