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세무사회가 발간한 실무서 ‘업종별 창업컨설팅’ 표지. ‘업종별 창업컨설팅’은 도서와 E-book으로 나눠 편찬됐고, E-book은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kacpta.or.kr)에서 볼 수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원활한 창업컨설팅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실무서인 ‘업종별 창업컨설팅’을 발간해 전회원에게 지난 14일부터 무료로 배부하기 시작했다.

이번 실무서 ‘업종별 창업컨설팅’은 급격한 경제·사회적 환경 변화 속에서 세무사의 업무가 기장대리만 있는 것이 아니고 수익확대를 위한 창업컨설팅 업무의 질적 개선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세무사회는 실무서 ‘업종별 창업컨설팅’의 발간을 위해 세무사, 컨설턴트 등 전문가들로 집필진을 구성, 1년여에 걸쳐 창업에 관한 각종 정보와 지식을 종합적으로 취합하고 이를 세무사의 컨설팅 업무 중심으로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실무서 ‘업종별 창업컨설팅’은 크게 ‘창업컨설팅개론’, ‘업종별 창업컨설팅’, ‘창업자금지원제도 및 세무컨설팅’의 3가지 주제를 552페이지에 걸쳐 다루고 있다.
제1부 창업컨설팅개론은 컨설팅의 전반적인 이해를 위한 총론과 창업컨설팅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다뤄 창업컨설팅의 전체를 조망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방법론에서는 가장 빈번히 발생돼 시장이 상대적으로 크고 회원의 기존 업무 연계성이 높은 ‘사업타당성분석’, ‘창업사업계획수립 자문’, ‘창업절차 자문’, ‘경영기초체계 구축’의 4가지 컨설팅방법을 제시한다.

제2부 업종별 창업컨설팅은 ▲건설업 ▲농업법인 ▲병의원 ▲부동산시행사 ▲여행사업 ▲전자상거래 ▲프랜차이즈업 ▲학원업 등 주요 8개 업종의 창업준비단계에서 회사설립 및 창업초기 단계까지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주요이슈를 제시하고, 고객 문제해결 시 유용한 지식과 체크리스트 등 컨설팅 Tool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3부 창업자금지원제도 및 세무컨설팅은 사업운영에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조사되는 창업단계 자금 조달에 필요한 정보와 정책자금활용 방법 등을 제시해 실질적인 조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부록으로 농업법인과 건설업 분야의 창업 컨설팅 표준제안서를 수록해 실무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본서를 비롯해 본서의 주요내용을 담은 가이드북, 표준제안서(농업법인, 건설업)를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 ‘신문·간행’에 E-book 형태로 탑재해 편의를 제공한다.

백운찬 회장은 “대내외 곳곳에서 일고 있는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세무사제도 창설 55년을 맞는 세무사 업계 또한 기존과 다른 새로운 활로를 찾는 것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며 “세무사의 세무지식과 세무대행 노하우는 창업컨설팅 분야에서 경쟁력이 되기 때문에 많은 회원이 창업컨설팅 분야로 진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 회장은 “세무사회의 이번 실무서가 창업컨설팅 업무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다루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회원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전했다.

 

세무사신문 제698호(2017.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