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부설 한국조세연구소에서 학술지 ‘세무와 회계연구’(통권 11호)를 이달 말 발간한다.
조세연구소는 지난 6일 제3차 편집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이번 ‘세무와 회계연구’ 제11호에 게재할 연구논문을 확정해 최종 발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호에 실린 논문은 총 6편으로 고윤성·김혜린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쓴 ‘지주회사집단 소속회사의 조세회피성향에 대한 연구’, 김영순 인하대학교 교수(변호사)의 ‘조세포탈죄에 있어서 법률의 착오에 대한 소고’, 전병욱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소득공제 대상인 특별공제 항목의 세액공제 전환에 따른 지출행태의 변화 분석’, 함호진 변호사·전태영 경상대학교 교수가 공저한 ‘다국적기업의 정상가격결정과 관련된 판례에 대한 연구’, 유태현·서석환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함께 쓴 ‘비주거용 부동산가격공시제도와 지방세제의 연계방안’, 차상권·진승화 한양대학교 박사의 ‘산업집중도와 조세회피’ 등이다.

게재된 논문은 조세법, 조세정책 및 행정, 세무회계를 포함한 회계와 조세분야 연구 논문 중에서 여러 차례의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선정됐다.

‘세무와 회계 연구’는 세무행정과 실무 연구가 중심이 되는 학술지로서 지난해까지 연 2회 발간했으나, 올해부터 발간횟수를 3회로 늘려서 보다 전문학술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백운찬 회장은 “‘세무와 회계 연구’는 현재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서 세무사와 세무사회의 품격을 높여주었다”며 “특히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에 대해 매년 조세학술상 논문상도 선정하고 있어 ‘세무와 회계 연구’를 통한 학술활동 지원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무와 회계연구’ 세무사회 홈페이지 [연구·상담]에서 수록 논문의 PDF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696호(2017.03.16)